복통 갑자기 이유 없이 배가 아프고 심한 통증이 있다면 각 부위마다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수도 있어요

갑자기 배가 아파질 때가 있죠 이유를 정확히 모르니 답답하고 응급실에 가자니 돈도 많이 들 거 같고 별거 아닌데 괜히 유난인 것 같을 때는 정확한 증상과 배가 아픈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복통으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들 중 복통의 위치별 증상, 복통으로 나타나는 질환, 복통 건강에 좋은 음식 등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목차

 

 

1. 상복부 통증

 

1. 담낭과 담석염 (질병코드 K80-K87)

 

담낭은 간의 오른쪽과 왼쪽엽 사이에 위치한 주머니 모양의 장기입니다. 담석은 담낭이나 담도에 생긴 돌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석이 담낭에 갇히면 담낭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상복부 통증이 발생한다면 담석과 담낭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2. 췌장염 (질병코드 K86)

 

췌장의 염증으로 인해 상복부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대개 명치의 약간 왼쪽에서 시작되며, 심각해질수록 어깨와 등으로 통증이 전이될 수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의 경우, 70%~80% 정도가 잦은 음주가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술을 자제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위경련 (질병코드 B77. 0- B77.9)

 

배 위쪽과 명치 부근에서 느껴지는 통증을 경험한다면 위경련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급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담석증, 급성 담낭염 등이 상복부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 자가진단을 내리지 말고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서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위궤양 (질병코드 K25)

 

위벽은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궤양은 위 점막이 허어져 근육층까지 침범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위궤양은 윗배나 흉골 아래쪽에 타는 듯한 느낌, 속 쓰림, 가슴앓이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통증은 보통 30분에서 3시간 동안 지속되며, 식사 후에 통증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2. 중복부 통증

 

맹장염[급성충수염] (질병코드 K35)

 

초기엔 배꼽 주변에 통증이 생기다가 체한 것 같이 가슴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5시간 정도 지난 시점에 오른쪽 아랫배에서 통증이 자꾸만 느껴지기 시작했다면 맹장초기일 수 있습니다 부위를 살짝 눌렀을 때 아프다면 복강경 시술로 치료할 수 있고 충수에서 고름이 나올 정도로 상태가 나빠지게 되면 개복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십이지장 (궤양 질병코드 K26)

 

십이지장의 점막이 손상되고 궤양이 생기면 중간 복부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주로 상복부 중앙에서 시작되며, 식사 후에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식도염: 식도의 염증으로 인해 중간 복부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도염은 위산의 역류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가슴 쪽에서 시작된 통증이 중간 복부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장폐색 (질병코드 K56.6)

 

장이 완전히 막히거나 부분적으로 막히면 배가 아플 수도 있습니다. 음식물이 소화되면서 소화액과 가스 가 장속에 정상적으로 통과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탈장, 장유착, 크론병 장결핵과 같은 다양한 이유로 생기게 됩니다. 보통은 쥐어짜는 듯한 심한 통증과 복부 팽만감과 구토, 등의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장폐색이 의심된다면 꼭!! 병원에 내원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3. 하복부 통증

 

요로결석 (질병코드 N20-N23)

 

요로결석이 생기면 옆구리가 심하게 아픈 증상이 나타납니다. 병원에 가지 않고 버틸 수 없을 만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소변이 내려오는 통로각 막혀서 신장과 요관이 팽창해 통증을 나타내게 됩니다. 남성의 경우 고환이 있는 쪽으로 통증 범위가 넣어질 수도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다가도 잦아들어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생각하고 가만히 놔두게 되면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나타낼 수도 있으니 가까운 병원 또는 비뇨기과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전 드립니다.

 

과민성장증후군 (질병코드 K58)

 

주로 하복부에서 발생하게 되고 경련성 복통인 경우가 많습니다.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동반되고 복부 팽만 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사를 한 후 이유 없이 배가 아파진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간혹 배변 후엔 복통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게실 (질병코드 K57.0-K57.9)

 

동양인에게 흔히 발견되는 질병입니다 대부분 오른쪽 대장에 생기게 됩니다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게실증은 대변이나 음식물 찌꺼기 염증까지 유발하게 됩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대장에서 동맥경화가 진행된 대장의 탄력이 떨어지고 혈관과 장관의 근육 사이에 틈이 생겨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65세 이상에서 50% 85세 이상에서 65%의 빈도를 나타내는 질병인 만큼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4. 배가 전체적으로 아픈 통증

 

복막염 (질병코드 K678)

 

위, 간, 소장, 비장, 대장 등 여러 장기를 감싼 얇은 막인 복막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배 전체의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콩팥과 대장 일부를 제외한 장기를 말합니다. 배에 세균이 증식했거나 복강 내 장기에 구멍이 뚫리면 복막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결핵 같은 전신 감염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내막증 (질병코드 N80)

 

자궁 내막이 자궁 외부에 형성되는 질환으로, 배 전체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생리 주기에 따라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난관염 (질병코드 N70)

 

난관의 염증으로 인해 배 전체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난관염은 여성 생식기의 감염, 합병증, 기생충 감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울증 (질병코드 F32)

 

정신질환의 일종일 우울증도 심할 경우 복통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평소에 느끼지 못한 미세한 통증을 감지하게 됩니다 촉각을 억제하는 세로토닌 등 신경전달물질 부기가 줄어든 우울증 환자는 더욱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약물치료, 심리치료과 인지행동 치료를 정신과 전문의의 와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복통 허리통증 알리는 신호일 수 있어요

 

복통 허리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으로 척추가 내려앉고 난 디스크 질환이 있는 경우인데요 등뼈 아래와 허리뼈 위쪽의 척추관에서 뻗어 나온 신경이 옆구리를 거쳐 배까지 뻗어 있어서 생기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등을 두드리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게 되면 척추 부위에 주사액을 주입해 통증을 완화할 수도 있습니다.

 

 

6. 복부건강에 좋은 음식

 

• 물

충분한 물을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하고 소화를 원활하게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권장되는 물 섭취량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과일/채소

녹색,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다양한 색깔을 과일과 채소를 자주섭취하주세요

 

• 통곡물

섬유질이 풍부한 귀리, 보리, 호밀, 수수, 퀴노아 현미 등을 섭취합니다.

 

• 발효식품

요구르트, 케피르, 콤부차, 김치, 사우어크라우트, 된장국 등의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발효식품을 섭취합니다.

 

• 아티초크

복부팽만감을 없애는 식용 엉겅퀴과 다년초 식물의 꽃봉오리를 이야기합니다 클로로겐산이 들어있어 해독작용을 돕고 담즙생산을 촉진시켜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 강황

카레의 노란색을 내는 강황에는 신의 선물이라고 말할 정도로 항염, 항산화, 항균 작용에 뛰어난 귀산성분을 가지고 있는 향신료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억제시키고 복부 불편함을 완화시켜 주며 소화기관을 좋게 만들어줍니다.

 

7. 복부건강에 나쁜 음식

 

 복부 건강을 해치는 나쁜 음식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습니다 아래는 다양한 음식의 종류를 알아보았습니다.

 

1. 포화 지방과 트랜스 지방

 

포화 지방과 트랜스 지방은 소화과정을 방해하고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방은 고지방 육류, 튀김 음식, 패스트푸드, 스낵과 과자류, 유제품의 고지방 제품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 당류

 

설탕이나 감미료를 과도하게 함유한 음식은 소화 과정을 방해하고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에는 고당분을 함유한 음료, 사탕, 케이크, 쿠키 등이 포함됩니다.

 

3. 가공식품

 

가공식품은 인공 첨가물, 방부제, 인공 감미료 등이 함유되어 소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가공 육류 제품, 패키지 된 스낵, 인스턴트식품 등은 소화 과정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4. 알코올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소화 과정을 방해하고 위산 분비를 증가시켜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음은 소화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5. 과도한 카페인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위산 분비를 증가시키고 소화 과정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커피, 탄산음료, 일부 차류는 고카페인 음료로 분류됩니다.

 

6. 고섬유 식품

 

고섬유 식품은 일반적으로 소화에 도움을 주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복부 팽창과 가스 형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콩, 양파, 양배추, 브로콜리 등은 고섬유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개인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에 따라 영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글을 마치면서

갑작스럼게 복부에 통증이 일어났다고 해서 안심은 금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때로 같은 증상으로 잘못 질병을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쳐버리는 경우 돌이킬 수 없는 고통과 건강 간 문제를 일으키지 마시고 정기적인 신체검사인 건강검진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우리 대한민국은 나라에서 무료로 건짐을 실시해주고 있습니다. 내연령에 맞는 검진을 확인하시고 검진을 받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이 가득한 날 보내세요 글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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